티 트리 샴푸 사용 후기입니다.
지난 여름 7월부터 사용해서 지금까지 3~4개월여간 사용했네요.
사용전 두피 모발상태:
비교적 짧은 머리인데도 지성두피에 가깝습니다. 여름이라 뒷통수부분이 가렵고 해서
누가 티트리가 두피 가려움에 좋다고 하여
그동안 많은 샴푸를 써보다가 이번엔 천연 샴푸가 당기길래 사용해봤어요.
향기, 외관 :
일단 용기 라벨과 디자인이 고급스럽습니다. 욕실 수납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 사실 뭐 중요하지는 않지만 ㅎㅎ;
(다른 얘기지만 국내 샴푸 제조사는 좀 디자인좀 세련되게 했으면 합니다. 화려하게는 아니더라도
심플하면서도 촌스럽지 않게 만들어주시길 ;;)
샴푸 액체는 초록용기와 달리, 그냥 투명한 액체(젤타입)에요.
티트리 하면 이미지상 초록색인듯 한데 이건 따로 색소등은 넣지 않은것 같고요.
향기는 전형적인 티트리 향입니다. 향이 제가 느끼기엔 강하지는 않은데(나는듯 마는듯?)
제가 샴푸후 나와서 머리 닦을때 다른 가족이 허브 향기가 난다고 하네요.
화사한 플로럴한 느낌은 아니지만, 특유의 티트리 향이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세정력 :
세정력은 만족합니다. 샴푸를 하고 나면 비교적 뽀득뽀득해요.
적당히 최소한의 보습은 되는듯 하지만, 지성 두피에 적합할 듯합니다.
머리가 가벼운 느낌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을듯...해요.
보습이 되어 촥 가라앉는것 원하시는 분에게는 비추입니다.
그리고, 세정력은 좋은데 순합니다.
아무래도 천연성분이 많이 들어간 샴푸(라고 성분표시 대로 믿을래요 ㅎㅎ)라서 그런듯.
여름에는 하루에 두번씩 머리를 감는데 별 탈 없던 것 보면 만족했어요.
다른 샴푸와 비교해 사용느낌 :
탈모를 완전 확 방지해주는 느낌은 아니지만, 세정력과 두피 관리에는 좋습니다.
두피 가려움증도 일정부분 해소해주고요.
예전에 바X샵 매장에서 산 티트리 샴푸 쓴 적 있는데 (몇년전 그 매장에서 티트리가 주력 상품이었던 적이 있었죠; )
제가 민감한 편이라 이마 부분에 작은 물사마귀라고 해야하나 작은 뾰루지들이
그런게 났는데 이번 샴푸에서는 그런것이 없네요.
바X샵 샴푸보다 좋아요. 그건 이것과 달리 초록색이었는데 생각해보면 색소도 들어간듯...
트리코민이나 리바이보젠이랑 비교하다면
그것들과 세정력은 비슷한데(어쩌면 더 한듯)
보습력은 좀 떨어집니다.
샴푸후 뽀송뽀송한 느낌은 리바이보젠에 가깝고
향기나 샴푸시 느낌은 트리코민에 가깝네요.
이것들 보다는 좀 더 뻣뻣한 머리털이 나오는데. 샴푸후 좀 지나면 나쁘지는 않았어요.
여름용 샴푸로는 만족하고, 머리가 기름 흐르는 분에게는 한번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 그리고 니조랄샴푸랑도 왠지 전 좀 느낌이 비슷했어요.
향이 살짝 비슷해서인가.
만족도 :
가을이면 머리가 원래 많이 빠지는데
이것 사용하면서 더 빠지거나 그러진 않은듯합니다.
암튼 4개월여 써보니 이것 좋네요.
다른 라인 제품으로 다시 또 사용하게 될것 같아요.
왠지 이것저것 여러 기능성분 많이 적힌 샴푸보다
비교적 적은 성분의 천연샴푸가 요즘은 더 믿음직 한것 같아요.